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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양준모1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관람 후기(12/2 저녁공연) 누군가 좋아하는 테너가 있느냐고 물으면 김우경 선생님을 꼽는다. 바로 그 김우경 선생님이 오늘 국립오페라단의 의 알프레도를 연주하신다고 해서 냉큼 다녀왔다. 예전에는 라는 일본식 번역으로 알려졌던 이 오페라는 이제는 의 원어로 불리며 베르디가 말한대로 현실을 반영한다. 오늘의 캐스팅은 A팀 베르디가 37세 무렵인 1850년대 정도가 원래의 시대상으로 당시는 식민지 무역 등으로 부자가 된 부르부아계급이 탄생하고, 가난한 집안의 딸들은 코르티잔이라 불리는 일종의 부르주아 전용 창녀, 정부가 되곤 했다. 영화 의 시대상을 생각해보면 비슷할듯 하다. 스토리라인도 일부 유사하다. 소프라노 김성은 선생님이 연주하신 비올레타가 바로 그 코르티잔, 돈과 쾌락을 쫓아 화려한 삶을 살아온 그녀는 안타깝게도 지병으로 삶의 ..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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