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키우기] 실내 베란다에서 두메부추(파부추) 키우기

부추 씨앗을 뿌리고 너무 잘 커줘서 부추를 늘리고 싶어졌다.

찾아보니 두메부추라는 녀석이 있는데, 부추와 비슷하지만 잎이 넓고 진액이 있으며 효능이 다양하다고 한다.

6/19(토) 모종 50주를 사서 뽕나무화분 아래 잔뜩 심었다.

이미 많이 자라와서 곧 수확이 가능할듯 하다.

파부추라고도 불리는 두메부추는 부추처럼 다년생 풀로, 높이는 2~30cm 자란다.

한여름에 연보라색 꽃이 피는데, 이 꽃이 제법 고와서 관상용으로 심는 분들도 계시다고 한다.

두메부추 꽃 : 네이버 지식백과

두메부추 모종을 심고 약 이주가 지난 시점
많이 자라서 수확이 가능한 수준이라 조금 뜯어 자장라면에 뿌려먹었다.
조금씩 먹으면 매주, 크게 전을 부치면 한달에 두번정도 먹을 분량인듯하다.

두메부추 키우기 꿀팁 정리

부추와 비슷하다.

특유의 향이 있어 벌레가 잘 타지 않고, 다년생으로 한번 심어 오래 수확할 수 있어 집에서 키우기 좋다.

추위에 강하고 뿌리로 월동을 한다.

키워봐야 알겠지만 후기로는 겨울 베란다에서 계속 수확하신 분들도 있는듯 한데 그렇게 되면 정말 최고의 텃밭채소일듯!

다비성 작물로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한다.
저면관수로 물을 주는데 액비를 타주고 있다.

25cm 정도 되면 밑둥을 잘라 수확할 수 있다.
2주정도면 자른 부위에서 다시 수확할 수 있을만큼 자란다.
수확한 후에는 바로 물을 주기보다 하루정도 지나서 주는게 좋다(감염예방)
가능하면 물을 주고 다음날 수확하고있다.

부추는 해넘이한 묵은 뿌리를 심는게 튼실하게 자랄 수 있어 좋다.
번식은 씨앗파종, 포기나누기로 한다.

두메부추 효능

참 다양하다.
카로틴, 비타민B, 비타민C, 칼슘, 철분, 유화알릴 등이 들어있다.

항균작용, 혈액 순환, 지혈 작용, 어혈이 뭉쳐서 생기는 신경통 치료, 에너지 대사 활성화, 간 기능 강화, 해독작용, 통풍예방, 신경안정, 빈혈 예방 등의 효능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