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트리 키우기] 베란다 저면관수 화분에 바질트리 모종 식재

지난 봄 바질을 파종 후 수경재배로 키우며 느낀점! 앞으로는 바질트리로 키워야지
바질은 정말 잘크지만 하나하나 관리하기가 귀찮았고 무엇보다 겨울을 나지 못하는 한해살이여서 매년 흙을 갈아엎는 귀찮은 일을 해야하기 때문

바질트리는 그리스바질을 야생바질에 접붙여 만들어 다년생으로 만든 것으로 율마와 비슷한 수준으로 베란다 월동이 가능하기 때문이 관리하기가 편하다.

바질트리는 스위트바질에 비해 병충해에 강하지만 성장속도가 느리고 잎이 작아 수확량 면에서는 불리할 수 있다. 대신 매운맛은 덜하다.

바질트리에 꽃이 피면 거의 수명을 다한것이기 때문에 수시로 순을 따서(잎장 수확) 꽃대가 올라오기 어렵게 해주는게 좋다. 이건 스위트바질도 마찬가지.

참고로 바질트리 꽃에서 씨앗을 채종해도, 그 씨앗을 뿌리면 바질트리가 되지 않는다.
바질트리는 바질을 접붙여서 만든 나무이기 때문에 바질트리 씨앗을 뿌리면 그리스 바질이된다.

마침 바질트리가 저렴해진 시기가 되어 세 주를 들여 긴 저면관수 화분에 심어줬다.
부디 외목대로 튼실하게 크렴

열흘 후 바질트리 근황
비어보이던 숱이 빽빽해지는 느낌! 뿌리가 잘 정착한듯 하다.
키는 성장하는 느낌이 느리지만 잎은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바질트리들
릿첼 저면관수 화분으로 물통이 비었다 싶으면 채워주고 있다. 바질류는 물을 많이 먹지만 아직 나무가 작고 날이 선선해져서 일주일에 한번이면 충분한 느낌